영화 '쉬리'의 촬영지로 유명한 제주 신라호텔 내 언덕이 무너질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는 신라호텔 직원이 지난달 30일 순찰 도중 호텔 부지 내 신축한 휴게음식점 시설인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 앞 해안 절벽이 폭 5m가량 무너져 내린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션 테라스 앞 토사와 나무 등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추가 붕괴 우려로 절벽 아래쪽 산책로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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