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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확진…환자수 185명

사회

연합뉴스TV 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확진…환자수 185명
  • 송고시간 2015-07-04 09:13:59
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확진…환자수 185명

[앵커]

메르스 환자가 또 한 명 늘었습니다. 나흘간 나오지 않던 확진자가 삼일째 이어지면서 총 환자는 185명으로 늘었는 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한 명 더 늘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소속 25살 여성 의사인 데요.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최종 확진 판정 여부를 가리는 2차 검사를 진행한 결과 또다시 양성 판정이 나온 겁니다.

나흘간 나오지 않던 확진자는 삼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데, 모두 삼성서울병원 소속 의료진입니다.

이로써 전체 확진자는 185명이 됐고, 지금까지 메르스에 감염된 삼성서울병원 소속 의료진은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강동성심병원에서도 의사 1명과 행정 직원 1명이 메르스 1차 양성판정을 받아 추가 검사를 벌였는 데요.

확진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퇴원자도 2명이 늘면서 111명이 됐는 데요.

25살 여성과 66살 남성으로 지난달 중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0일 가량 치료를 받고 메르스에서 완쾌됐습니다.

다행히 메르스로 숨진 사람도 나오지 않으면서 치사율은 17.8%로 내려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41명으로 이중 11명은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격리자도 크게 줄었습니다.

하루 만에 633명, 30.6%가 줄면서 1천434명이 됐고, 격리 해제자는 1만4천702명으로 640명이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