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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 뛴다…'대학생 올림픽' U대회 개막

스포츠

연합뉴스TV 젊음이 뛴다…'대학생 올림픽' U대회 개막
  • 송고시간 2015-07-04 09:41:24
젊음이 뛴다…'대학생 올림픽' U대회 개막

[앵커]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젊음의 축제, U대회에 출전하는 1만3천여명의 지구촌 대학생들은 오는 14일까지 열전을 벌입니다.

성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빛고을 광주를 상징하는 빛의 날개가 대회 주경기장을 수놓습니다.

빛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가 이어지며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습니다.

곧이어 아프가니스탄을 시작으로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개막식장엔 젊음의 열기가 더해졌습니다.

선수들은 셀카를 찍으며 대회 개막의 들뜬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선수단이 주경기장에 들어서자, 경기장을 빈틈없이 메운 관중은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대학생 올림픽, 광주U대회가 성대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빛의 도시 대한민국 광주에서 세계의 젊음이 함께 하는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성화 점화.

개막 직전까지 철저히 베일에 가려있던 점화자는 22년 전인 93년 버팔로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코리안 특급' 박찬호였습니다.

박찬호가 체조 대표 양학선과 함께 점화하면서 3시간 넘게 이어진 U대회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50여개국 1만3천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벌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25개 이상을 목에 걸어 역대 최고인 종합 3위를 되찾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광주U대회, 지구촌 대학생들은 총 21개 종목에서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룹니다. 광주에서 연합뉴스tv 성서호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