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산의 한화 케미칼 제2 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6명이 숨진 가운데 연합뉴스 TV가 당시의 폭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입수했습니다. 함께보시죠.
조용하던 작업장에 화염이 치솟으면서 연기가 사방으로 퍼져나갑니다.
카메라를 돌리자 작업장은 폭탄을 맞은 듯 부서져 내렸는데요.
일단 전문가들은 작업이 이뤄진 폐수 저장소 내부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용접 불꽃과 닿으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폭발로 두께 20센티미터 짜리 콘크리트로 덮인 폐수 저장소 상부가 사라져 버렸는데요.
경찰과 국과수, 가스안전공사 등은 오늘 폭발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