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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버스 추락 사고, 운전자 과실에 무게

사회

연합뉴스TV 中 버스 추락 사고, 운전자 과실에 무게
  • 송고시간 2015-07-04 17:53:51
中 버스 추락 사고, 운전자 과실에 무게

<출연 : 김성수 시사평론가>

[앵커]

중국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사고로, 우리 공무원 등 11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오후였죠, 연수생 103명이 입국했는데요.

이 내용을 포함해서 한 주간에 있었던 주요 이슈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김성수 시사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지난 1일이었죠? 중국 연수 중이던 공무원들을 태운 버스가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해 11명이 사망했는데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운전기사의 조작 미숙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것 같아요?

<질문 2> 운전자의 과실로 결론이 난다면, 사고 배상 절차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운전자가 이미 사망한 데다, 중국 공안이 소극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한데요?

<질문 3> 그런가하면 국내에서도 대형 사고가 발생했죠? 어제 오전, 한화케미칼 울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직원 6명이 숨졌는데요.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만 화학업체가 밀집한 울산에서 비슷한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요?

<질문 4> 최근 보복운전이 계속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만, 최근엔 도가 지나칠 정도입니다. 차선 물고 추월했다는 이유로 사람을 매단 채 가속페달을 밟거나 흉기 위협, 심지어 젊은 사람이 외제차를 몬다고 위협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고요?

<질문 5> 평소엔 아무렇지 않다가 유독 운전대만 잡으면 헐크로 변하는 사람들, 어떤 심리로 봐야 할까요?

<질문 6> 지난 해 4월, 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500억 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청구한 바 있는데요. 어제 5차 변론이 열렸죠? 주요 쟁점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시죠.

<질문 7> 담배 소송과 관련해서는 지난 15년간 계속해서 원고가 패소하지 않았습니까? 그만큼 흡연과 폐암의 상관관계 그리고 담배회사의 불법성 여부를 입증하기가 녹록치 않다는 뜻일 텐데 과연 이번 소송에서 공단이 승소할 수 있을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8> 영화 촬영 중 여배우의 상의 단추를 뜯은 남자 배우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대본에 없는 연기를 하는 행동을 단순 '애드립'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추행으로 봐야 할지 의견들이 분분한 것 같아요?

<질문 9> 여배우가 성적 불쾌감을 느꼈다면 성추행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만 남자 배우에게 고의성이 있었느냐를 입증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김성수 시사평론가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