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4분쯤 대구시 동구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바닥이 일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2명이 7ｍ 가량 아래로 떨어져 7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고는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에 바닥이 콘크리트 하중을 못이겨 비스듬하게 기울면서 발생했으며 당시 현장에서는 100여명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동대구역을 지나는 열차는 6∼10분 가량 연착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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