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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위!아래!] 내한 스타 톰 크루즈 vs 표절 홍역 혁오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연예계 위!아래!] 내한 스타 톰 크루즈 vs 표절 홍역 혁오
  • 송고시간 2015-08-01 09:56:30
[연예계 위!아래!] 내한 스타 톰 크루즈 vs 표절 홍역 혁오

[앵커]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5번째 시리즈 개봉을 앞두고, 한국팬을 위해 특별한 팬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무도가요제를 통해 급부상한 그룹 혁오는 표절 논란에 휘말려 유명세를 톡톡히 치렀는데요.

연예계 위! 아래! 정빛나 기자입니다

[기자]

벌써 7번째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

2천여 명이 모인 레드카펫 현장에서 직접 사인을 해주고 어깨동무를 한 채 사진도 찍습니다.

팬들에게 선물도 받고 휴대전화 '셀카'도 함께 찍는 모습은 할리우드 스타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광경.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애칭답게 80미터 길이의 레드카펫을 지나는 데 2시간이 걸렸습니다.

<톰 크루즈 / 배우> "정말 이러한 큰 환대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의 내한에 힘을 받은 듯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개봉 첫날 47만여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무한도전'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밴드 혁오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밴드 비치 파슬스가 SNS를 통해 자신의 곡과 섞어 만든 게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

하지만 이들은 "그냥 웃자고 한 이야기인 만큼, 다른 이들도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혁오의 보컬 오혁은 "베껴 쓴 음악으로 인정받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음악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고, 지금처럼 앞으로도 떳떳하게 음악을 해나가겠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소속사 하이그라운드는 곡의 발표 시점을 살펴보면 시기적으로 표절이 불가능하다고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빛나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