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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전국은 '사우나'…13호 태풍 북상 중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오늘도 전국은 '사우나'…13호 태풍 북상 중
  • 송고시간 2015-08-01 12:15:23
오늘도 전국은 '사우나'…13호 태풍 북상 중

[앵커]

오늘도 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폭염은 다음 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찜통더위는 이번 주말에도 계속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를 안팎까지 오르는 가운데 폭염경보가 발효된 영남과 전남, 강원 동해안에서는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는 밤까지 이어집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렇다 할 비 소식 없이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윤익상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전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위가 더 심해져 서울과 경기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주 후반에는 태풍이 뜨거운 열기를 한반도로 몰고 와 폭염이 절정에 달할 전망 됩니다.

현재 괌 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는 수요일쯤 대만 동남쪽 먼바다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