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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엘리트 여성들…중국 여군의장대 시선 집중

세계

연합뉴스TV 미모의 엘리트 여성들…중국 여군의장대 시선 집중
  • 송고시간 2015-09-03 12:38:38
미모의 엘리트 여성들…중국 여군의장대 시선 집중

[앵커]

오늘 열병식에는 처음으로 여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참가했습니다.

수려한 외모의 고학력 엘리트들로 구성됐는데 세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기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발걸음.

흔들림 없는 눈빛.

하나같은 군화 소리와 구령에서 남다른 힘과 절도가 느껴집니다.

항일 전승절 열병식에 참가한 중국의 여군 의장대원들입니다.

지난해 2월 창설된 여군 의장대는 같은 해 5월 중국을 방문한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환영 행사를 계기로 처음 일반에 선보였습니다.

열병식에 참가한 여군들은 모두 51명으로 평균 신장은 178cm, 평균 연령은 20살입니다.

다들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데다 대부분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을 갖춘 엘리트입니다.

중국의 열병식은 1949년 신중국 출범 이후 이번이 15번째이지만 여군 의장대가 참가하는 것은 처음.

그만큼 혹독한 준비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남성 의장대원과 똑같이 훈련을 받았지만 키와 보폭이 작다 보니 많은 체력 소모가 따랐습니다.

열병식을 앞두고 모델 출신의 23살 먼자후이가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먼자후이는 슈퍼모델 선발대회 수상 경력의 유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인터넷 포털과 SNS에서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열병식에는 여군 의장대와 함께 여군 군악대도 처음으로 참가했습니다.

1천여 명의 연합군악대 가운데 100여 명이 포함된 겁니다.

전국 각 부대에서 선발된 여군들로 모두 전투병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신고식을 한 여군 의장대와 군악대.

중국 국내뿐 아니라 바깥 세계의 시선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선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