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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검찰 출석 "국민께 심려끼쳐 죄송"

사회

연합뉴스TV 정준양 검찰 출석 "국민께 심려끼쳐 죄송"
  • 송고시간 2015-09-03 13:33:25
정준양 검찰 출석 "국민께 심려끼쳐 죄송"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의혹의 꼭짓점으로 지목된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입니다.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나온 정 전 회장은 혐의 인정이나 심경을 묻는 취재진 물음에 "국민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포스코가 성진지오텍을 시세보다 2배 가까이 비싸게 사들인 과정이나 코스틸과 동양종합건설이 포스코 관련 사업을 따내는 과정에 정 전 회장이 개입했는지 추궁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밤늦게까지 정 전 회장을 조사하고 필요하면 한 차례 더 부른 뒤 사법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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