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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경제민주화로 신성장동력 마련해야"

정치

연합뉴스TV 이종걸 "경제민주화로 신성장동력 마련해야"
  • 송고시간 2015-09-03 13:40:30
이종걸 "경제민주화로 신성장동력 마련해야"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민주화와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영두 기자.

[기자]

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수출시장이 축소되는 대외 상황변화에 맞춰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내수와 소비가 이끄는 소득주도 성장전략으로 전환하고 경제민주화로 신자유주의 병폐를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도 경제민주화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에 경제민주화특위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대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건강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재벌개혁의 성과를 내자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노동개혁과 관련해선 해고를 쉽게 하고 비정규직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청년과 비정규직의 일자리 해결에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사회적 기구를 국회에 설치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달 북한의 지뢰도발 사태에 이은 남북 대치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인내와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평가했습니다.

남북회담 정례화와 상설화를 위해 남북합의서 체결, 남북협력공동사무국 설치 그리고 연내 남북정상회담 및 남북국회회담 추진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한미·한중 관계와 관련해 "미국은 우리에게 소중한 우방이고 중국은 오랜 이웃으로 두 나라 모두 포기할 수 없다"면서 박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기념식 참석에 대해서도 잘 한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내년 총선 선거제와 관련해선 "지역구도 해소를 위해 독일식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여당이 주장하는 오픈프라이머리와 함께 논의를 시작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