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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출국…워싱턴서 '한미동맹 외교'

정치

연합뉴스TV 박대통령 출국…워싱턴서 '한미동맹 외교'
  • 송고시간 2015-10-13 19:01:01
박대통령 출국…워싱턴서 '한미동맹 외교'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비롯해 취임 후 처음으로 펜타곤을 방문해 대북 공조태세 등을 재확인합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공식 양자 방문 형태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3년 5월 이후 두번째 입니다.

박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면서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후에는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우주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과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합니다.

다음날에는 미 국방부인 펜타곤을 찾아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두번째 입니다.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박 대통령이 미국 국방부인 펜타곤을 방문하여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초청으로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 한 뒤 오후에는 한미 재계회의에 참석합니다.

또 전략국제문제연구소를 방문해 미국 여론 주도층 인사를 대상으로 우리의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방미 마지막날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의 회담은 이번이 4번째로 양국간 빈틈없는 대북 공조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ㆍ북핵 문제에 대해 별도의 공동성명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최첨단 고부가가치 분야로 협력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