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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펙터' 해리포터 기록깨고 흥행 신기록 달성

세계

연합뉴스TV '007 스펙터' 해리포터 기록깨고 흥행 신기록 달성
  • 송고시간 2015-11-03 19:09:00
'007 스펙터' 해리포터 기록깨고 흥행 신기록 달성

[앵커]

007 시리즈 신작 '스펙터'가 영국에서 개봉 첫주 최대 수입 기록을 세우며 흥행몰이에 나섰습니다.

오는 6일부터 미국과 아시아 등에서 개봉하는데, 영국 언론들은 007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트]

전세계에 10대밖에 없다고 하는 최고급 스포츠카의 추격전.

설원과 사막, 도시를 넘나들며 촬영된 압도적인 스케일과 강렬한 액션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007시리즈의 24번째 영화 '스펙터'입니다.

지난달 26일 영국에서 스크린에 올려졌는데 개봉 첫주 718억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2년전 개봉된 007 직전 시리즈 '스카이폴'의 2배, 2004년 개봉된 해리포터 세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수입의 1.7배에 이르는 흥행 기록입니다.

영국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전편에 이어 4번째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으며, '본드걸'로 이탈리아 배우 모니카 벨루치와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가 열연했습니다.

<대니얼 크레이그 / 영화배우> "모든 것이 담겨있는 영화입니다. 제임스 본드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스토리가 탄탄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니카 벨루치 / 영화배우> "여배우에게 '본드걸'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요. 저는 역대 본드걸을 맡았던 배우들을 모두 존경합니다"

영국 언론들은 '스펙터'가 올해 영국에서 최대 수입을 올린 영화 '쥬라기 월드'는 물론, 역대 최대 수입을 올린 '스카이폴'도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007 최신 시리즈 '스펙터'는 오는 6일 미국에서 개봉하며, 한국에서는 11일 관객들과 만납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