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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문화창조벤처단지, 경제 재도약의 심장"

정치

연합뉴스TV 박 대통령 "문화창조벤처단지, 경제 재도약의 심장"
  • 송고시간 2015-12-29 23:01:19
박 대통령 "문화창조벤처단지, 경제 재도약의 심장"

[앵커]

문화콘텐츠 분야의 벤처·중소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입주 공간인 '문화창조 벤처단지'가 개장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문화창조벤처단지가 "경제 재도약의 심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통 국악을 재해석한 빠른 비트와 절도있는 춤사위.

벤처기업 '닷밀'과 비보이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가 문화창조벤처단지의 제작시설을 무상으로 활용해 만든 융복합 공연입니다.

<박근혜 / 대통령> "여러분들 머리가 보석입니다. 그냥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이렇게…"

박 대통령이 방문한 문화창조벤처단지는 문화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90여 개 벤처기업에 입주 공간까지 제공하는 곳입니다.

박 대통령은 건물 5개 층을 오르내리며 입주기업과 지원기관의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마이더스 터치'라고 대는 것마다 금이 된다고…여러분들이 가서 이렇게 좀 아이디어를 가지고 손을 대면 문화가 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고유 원단인 색동으로 만든 브로치와 전통악기 '훈'을 개량한 창작악기 '죽훈'을 선물받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참 창작력이 대단하시네요."

박 대통령은 이처럼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발전까지 선도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문화콘텐츠 산업이 제조업의 2배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어낸다며 문화창조벤처단지가 청년 희망의 전진기지이자 경제성장의 새 모멘텀이 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문화콘텐츠산업의 큰 발전을 선도해서 신산업을 일으키고 365일 멈추지 않는 경제 재도약의 심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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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