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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 작은 도서관, '독서바람열차'

사회

연합뉴스TV 지하철 안 작은 도서관, '독서바람열차'
  • 송고시간 2016-01-30 14:03:58
지하철 안 작은 도서관, '독서바람열차'

[앵커]

문산역과 용문역을 잇는 경의중앙선이 '독서 열차'로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이동 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테마 도서관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수민 아나운서.

[리포터]

네, 문산역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열차가 바로 '독서바람열차'인데요.

외관을 보시면 색색깔로 예쁘게 그림까지 그려져 있습니다.

과연 열차 내부는 기존 열차와 어떤점이 다르고 어떤점이 특별한지 보겠습니다.

기존 열차와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다양한 책들이 눈에 띕니다.

신간도서부터 생태도서 테마도서 등 500여가지의 책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자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독서바람열차는 탑승객이 이동하는 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열차 객실 내에 테마 서가를 설치했는데요.

도서 500여 권과 전자책들을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개통식을 맞아 열차 안에서 점토로 새알을 만드는 생태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등 유익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되고요.

또 산악회나 사진 동호회 등 동아리와 연계한 전문가 동행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 열차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기존 열차요금만 내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 여섯 차례 문산역과 용문역을 왕복 운행한다고 하니까요.

독서바람열차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열차운행 시간표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에서 연합뉴스TV 신수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