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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9세 아들 숨지게 한 아버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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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설날 9세 아들 숨지게 한 아버지 긴급체포
  • 송고시간 2016-02-09 09:25:12
설날 9세 아들 숨지게 한 아버지 긴급체포

설날인 어제(8일) 오후 3시 45분쯤 경남 창녕군의 한 가정집에서 초등학생이 질식사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아버지 A씨를 9살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집 안방에서 검은 비닐봉지를 얼굴에 뒤집어쓴 채 누워 있는 아들의 다리를 베고 자는 A씨를 명절에 인사를 하러 왔던 사촌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아들이 질식사한 것을 확인하고, A씨로부터 봉지를 씌워 아들을 숨지게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들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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