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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엄마 찾는 9세 아들 비닐봉지로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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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가출엄마 찾는 9세 아들 비닐봉지로 살해
  • 송고시간 2016-02-09 11:24:06
가출엄마 찾는 9세 아들 비닐봉지로 살해

경남 창녕군에서 설 새벽에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마흔아홉 살 이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어제 오후 3시 45분께 이 씨가 자택 작은방에서 검은 비닐봉지를 얼굴에 뒤집어쓴 채 누워 있는 아들의 다리를 베고 자는 것을 명절 인사차 들른 사촌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 씨는 설을 맞아 아들이 가출한 엄마를 찾는 등 보채는데 화가 나 수면제를 먹여 자게 한 뒤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워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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