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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겨울 답지 않은 요란한 비…그친 뒤 반짝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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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겨울 답지 않은 요란한 비…그친 뒤 반짝 추위
  • 송고시간 2016-02-13 15:08:54
[날씨] 겨울 답지 않은 요란한 비…그친 뒤 반짝 추위

[앵커]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서 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나면 반짝추위가 몰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청계천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청계천에 나와있습니다.

남부지방 곳곳에서 약한비가 시작되고 있는데요.

서울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늘빛은 좀 흐리지만 비교적 포근해서 주말을 맞이해서 많은 시민들이 밖에서 활동하는 모습 볼 수 있는데요.

비는 다시 시작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빗줄기도 점차 굵어지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양은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제주에 최고 60mm, 그 밖의 전국에서는 10에서 40mm가 되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치는 등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서 피해 없도록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서울 13도, 대구 15도, 대전 17도, 광주는 18도로 4월 초순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비는 내일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영서와 충북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겠고,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10cm 안팎까지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내일 낮에 비구름이 물러가면서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겠는데요.

월요일에는 서울이 영하8도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많은 비에 안개, 동해안에는 눈 소식까지 주말 동안 다소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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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