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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제공한 차관 원리금 3조원 넘어…받기 어려울 듯

경제

연합뉴스TV 북한에 제공한 차관 원리금 3조원 넘어…받기 어려울 듯
  • 송고시간 2016-02-13 17:22:38
북한에 제공한 차관 원리금 3조원 넘어…받기 어려울 듯

북한이 우리 정부에 갚아야 하는 차관 규모가 이자를 포함해 3조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식량과 원자재로 9억3천만달러, 경수로 건설사업 대출로 11억5천만달러 등 총 20억8천만달러, 약 2조5천억원 규모의 차관을 북한에 제공했습니다.

이자까지 고려하면 3조원을 훌쩍 넘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이에 따른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로 남북관계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빚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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