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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경보' 제주 1만4천명 발묶여…서울도 예비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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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강풍경보' 제주 1만4천명 발묶여…서울도 예비특보
  • 송고시간 2016-05-03 07:23:24
'강풍경보' 제주 1만4천명 발묶여…서울도 예비특보

제주공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져 1만여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2일 오후 8시 기준 강풍특보와 난기류 특보 등이 발효돼 제주 출발 82편, 도착 91편 등 항공편 총 173편이 결항했습니다.

이로 인해 1만4천여명의 체류객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충청남도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제주도 산간 등 일부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과 경기도 등 그 밖의 지역은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강풍으로 인한 피해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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