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져 1만여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2일 오후 8시 기준 강풍특보와 난기류 특보 등이 발효돼 제주 출발 82편, 도착 91편 등 항공편 총 173편이 결항했습니다.
이로 인해 1만4천여명의 체류객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충청남도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제주도 산간 등 일부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과 경기도 등 그 밖의 지역은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강풍으로 인한 피해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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