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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으로 만난 여중생 18시간 감금한 5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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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채팅앱으로 만난 여중생 18시간 감금한 50대 체포
  • 송고시간 2016-05-03 07:52:02
채팅앱으로 만난 여중생 18시간 감금한 50대 체포

경기 평택경찰서는 모바일 채팅으로 만난 16살 여중생 A양을 자신의 숙소에 18시간동안 감금한 52살 김 모 씨를 체포해 조사중입니다.

김 씨는 1일 오후 9시쯤 전북 익산에서 A양을 유인해 차에 태운 뒤 자신이 사는 평택의 컨테이너로 데려와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A양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A양 휴대전화의 유심칩을 빼고 컨테이너 문을 밖에서 잠갔지만, 112 신고 등 긴급 전화는 유심칩이 없어도 가능해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성범죄 전력자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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