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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가습기 살균제' 영국대사관에 항의서한

사회

연합뉴스TV 환경단체 '가습기 살균제' 영국대사관에 항의서한
  • 송고시간 2016-05-26 13:28:25
환경단체 '가습기 살균제' 영국대사관에 항의서한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환경단체들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주한 영국대사관을 방문해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고에 대한 영국 정부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환경단체는 서한에서 "영국 기업인 레킷벤키저의 제품으로 다수의 희생자가 나왔는데도 영국 정부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는 자세를 취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내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레킷벤키저의 전 최고경영자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등기임원이 고발당하는 상황에서 영국 정부가 최소한의 유감 표명과 자체 조사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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