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범을 죽이겠다"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당선인에게 겁을 먹은 전국의 마약상과 마약 투약자들이 줄줄이 자수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에서만 약 300명의 마약범이 자수했으며 팡가시난 주의 한 해변 마을에서는 약 500명이 마약 중단을 서약했습니다.
이들은 범죄 용의자가 아닌 피해자로 대우받게 되며 행정당국의 지원으로 재활치료를 받게 됩니다.
강력한 마약 퇴치 의지를 보이는 두테르테 당선인은 내일(30일) 취임식을 갖고 6년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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