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중부지방 중심으로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기승입니다.
폭염특보가 사흘째 지속 중인 경기지역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서울도 오늘 최고 31도로 못지 않게 덥고 습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제주에서도 대부분 물러나면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5mm 안팎의 적은 양만 더 내린 후 내일 아침 안에는 그치겠습니다.
지금 전국에 대부분 구름만 많이 지나고 있는데요.
단, 강원 영서지역에는 오후 한때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잔뜩 낀 구름에 자외선 걱정도 크게 없고요.
오존이나 미세먼지 '보통' 수준으로 대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 서울이 29.9도, 춘천이 30.2도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내일도 후텁지근한 날씨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모레인 금요일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적인 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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