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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푹푹 찐다…막바지 장맛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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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도 푹푹 찐다…막바지 장맛비 '조금'
  • 송고시간 2016-07-28 17:34:44
[날씨] 내일도 푹푹 찐다…막바지 장맛비 '조금'

[앵커]

연일 푹푹 찌고 있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으로 장맛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양이 적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도 바깥은 가마솥 안이었습니다.

어제 비가 찔끔 내리더니 남부로는 오히려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는데요.

구미나 포항 등 경북지역은 낮 기온이 36도에 육박했습니다.

따라서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겠는데요.

내일 중부지방으로 장맛비 소식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양이 5~30mm 적은데다 소강상태에 드는 시간도 많아서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서울 등 중서부를 시작으로 점차 더 많은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오후 안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내륙으로도 간간이 소나기가 지나긴 하겠지만 찜통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과 청주 32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막바지 장맛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없습니다.

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다는 뜻인데요.

밤낮없이 기승인 더위에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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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