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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온 상큼발랄 걸그룹 '라임'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베트남에서 온 상큼발랄 걸그룹 '라임'
  • 송고시간 2016-08-14 15:08:07
베트남에서 온 상큼발랄 걸그룹 '라임'

[앵커]

K팝이 동남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장하는 가운데 베트남에서 결성된 걸그룹이 K팝의 본거지인 한국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K팝을 들으며 한국 무대를 꿈꿔왔다는 이들을 임은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현장음> "안녕하세요. 저희는 베트남에서 온 걸그룹 '라임'입니다."

빅뱅과 원더걸스를 좋아하던 베트남 소녀들이 한국에서 가수의 꿈을 이뤘습니다.

주인공은 리즈, 이본, 엠마 등 3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라임'.

이미 베트남에서는 '국민 걸그룹'으로 대우받는 이들은 최근 무대를 한국으로 확장했습니다.

'라임'은 2년 전 베트남의 공영방송인 VTV-3에서 진행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결성됐습니다.

<이본 / 라임 멤버> "저희 오디션 프로그램에 1만 명 중에 저희는 톱 10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라임'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꿈의 무대' 한국 가요계 데뷔를 위해 '라임'은 1년 간 노래와 춤은 물론, 한국어도 공부했습니다.

아직은 어눌하지만, 하루 빨리 한국 팬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이본 / 라임 멤버> "숙소에서 TV도 보고 음악도 듣고 말을 따라해서 저희 회사에서 스태프들이 도와줘서 그렇게 공부했습니다. (한국어 공부한 지) 1년 쯤 됐습니다."

최근 댄스곡 '파트 오브 미'를 발표한 '라임'은 그룹 이름처럼 여름 가요계에 상큼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본 / 라임 멤버> "한국이랑 베트남의 연결(고리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많이 다양한 활동을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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