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청년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동성 간 성 접촉에 의한 신규 에이즈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준명 연세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한 정책 포럼에서 지난해 신규 감염인의 연령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 20대가 351명으로 전체의 34%로 가장 많고 30대 22%, 40대가 18%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20대 에이즈 감염자는 10년 전보다 약 10%포인트 늘어났다"며 "동성 간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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