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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여성 응시생에 산부인과 기록 요구 논란

정치

연합뉴스TV 육군3사관학교, 여성 응시생에 산부인과 기록 요구 논란
  • 송고시간 2016-08-25 17:53:43
육군3사관학교, 여성 응시생에 산부인과 기록 요구 논란

대한민국 육군의 정예장교를 양성하는 3사관학교가 올해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여성 지원자들에게 산부인과 기록 등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사관학교가 홈페이지에 올린 '2016년 54기 정시생도 모집요강'에 보면 여성 응시생은 자궁초음파, 임신반응검사, 과거수술기록 등 산부인과 검진결과를 제출해야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최종 면접 설문자료에는 응시자 거주지역이 달동네인지, 부모가 중졸 이하인지 등을 묻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군 인권 단체는 차별금지 원칙에 해당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3사관학교 모집요강 등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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