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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캐나다 오픈 둘째날 공동 2위 도약

사회

연합뉴스TV 전인지, 캐나다 오픈 둘째날 공동 2위 도약
  • 송고시간 2016-08-27 21:06:20
전인지, 캐나다 오픈 둘째날 공동 2위 도약

[연합뉴스20]

[앵커]

리우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전인지가 캐나다 퍼시픽 오픈 둘째날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도 힘을 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파5 18번 홀에서 이글 퍼트에 성공한 전인지가 주먹을 불끈 쥐어 보입니다.

캐나다 퍼시픽 오픈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전인지는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전인지 / 하이트진로> "샷이 그렇게 잘 된 편은 아니었지만 어떻게든 그걸 이어나가서 파 세이브도 집중해서 하고 그러다 보니까 마지막 17번, 18번홀에서 좋은 마무리로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남은 이틀도 최대한 보기 없는 라운드에 도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 시즌 4승에 빛나는 에리야 쭈타누깐이 합계 12언더파,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가운데, 전인지를 필두로 한 태극낭자들이 그 뒤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전인지와 함께 리우올림픽에 나섰던 김세영이 8언더파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 시즌 개막전 우승 이후 다소 주춤했던 김효주도 버디쇼를 펼치며 공동 4위에 합류했습니다.

허미정과 최운정 역시 8언더파 공동 4위.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역시 공동 4위 그룹에 가세해 대회 4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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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