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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손흥민, 탄력받는 슈틸리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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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멀티골' 손흥민, 탄력받는 슈틸리케호
  • 송고시간 2016-09-25 17:52:11
'멀티골' 손흥민, 탄력받는 슈틸리케호

[앵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오는 3일 대표팀 합류를 앞둔 손흥민의 골 소식에 슈틸리케호도 고무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복귀설이 나오며 어수선하게 시즌을 맞은 손흥민이 보란듯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4골, 1도움을 기록중입니다.

4골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두인 세르히오 아궤로, 디에고 코스타, 미카엘 안토니오의 5골에 불과 한 골 뒤진 기록입니다.

득점 순위는 공동 4위.

무엇보다도 지난달 리우 올림픽에 나서느라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 손흥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전 경기수는 3경기에 불과합니다.

<손흥민 / 토트넘> "두 번째 시즌인 만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고요. 시즌이 한참 남은 만큼 더 좋은 활약을 위해 열심히 뛸 겁니다."

손흥민의 물오른 공격력은 열흘 뒤 카타르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르는 슈틸리케호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 출전했던 손흥민은 토트넘의 요청으로 시리아와의 2차전에는 나서지 못한 채 조기 복귀했습니다.

측면 공격수 손흥민의 부재 속에 슈틸리케호는 시리아와 충격의 0대0 무승부를 기록, 현재 A조 3위까지 밀린 상황입니다.

6일 카타르전 대승이 절실한 현 상황에서 손흥민의 화끈한 골결정력에 슈틸리케호도 고무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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