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프로야구 사령탑 물갈이 조짐…누가 남을까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사령탑 물갈이 조짐…누가 남을까
  • 송고시간 2016-10-01 12:24:18
프로야구 사령탑 물갈이 조짐…누가 남을까

[앵커]

프로야구 열개 구단의 사령탑 중 상당수가 다음 시즌 물갈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올 시즌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네 명의 감독들은 성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차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2016 프로야구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다음 시즌 각 구단 사령탑 교체 여부가 벌써부터 관심을 모읍니다.

10개 구단 사령탑 중 올 시즌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감독은 김용희 SK 감독과 조범현 케이티 감독, 류중일 삼성 감독, 김경문 NC 감독 등 4명입니다.

김용희 감독은 재계약이 불투명합니다.

지난해 5위로 겨우 가을야구를 치른 SK가 올해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크지 않은 탓입니다.

6년간 다섯차례나 삼성을 정규시즌 최정상에 올려놓았던 류중일 감독도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입지가 불안합니다.

신생구단 케이티의 초대 사령탑을 맡은 조범현 감독에 대한 평가는 엇갈립니다.

2년 간 kt가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NC를 강팀으로 만든 김경문 감독에 대해서는 재계약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러나 올해 포스트시즌 결과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2014년 2년 계약을 했던 김태형 두산 감독은 눈부신 성적으로 시즌 중 3년 재계약을 완료했습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교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천문학적인 투자에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데다 혹사 논란 등에도 휩싸이면서 팬들이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