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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협회 릴레이 캠페인…첫 주자 남궁연

경제

연합뉴스TV 심폐소생협회 릴레이 캠페인…첫 주자 남궁연
  • 송고시간 2016-10-21 14:44:01
심폐소생협회 릴레이 캠페인…첫 주자 남궁연

[앵커]

환절기에는 심장마비 위험이 큰데 이런 때 심폐소생술이 중요합니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심폐소생협회가 심폐소생술 알리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주자로 드러머 남궁연 씨가 나섰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우와, 우와 몰랐어요. 이렇게 힘든건지…"

드러머 남궁연 씨가 마네킹에 심폐소생술을 하다가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춘 사람에게 4분 안에 시행하면 목숨을 구할 수 있어 '기적의 4분'이라고도 합니다.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체험 교육도 활발합니다.

연합뉴스와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심폐소생술 알리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유명인사가 심폐소생술을 배워 중요성을 알리는 릴레이 캠페인의 첫 주자는 남궁연 씨, 교육을 받지않은 상태에서 시행한 결과 심폐소생술 점수는 0점.

남궁연 씨의 가슴 압박 속도는 분당 190회로 성인 심폐소생술 기준이 되는 분당 100~120회보다 빨랐지만, 누르는 깊이는 3.5cm로 권고치 5cm보다 얕았습니다.

가슴 압박 속도, 누르는 깊이를 교정받은 겁니다.

자세도 고쳐졌습니다.

몸을 마네킹 쪽으로 더 기울일 수 있도록 엉덩이를 들고 팔이 마네킹과 90도를 유지해 체중을 실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래야 힘을 들이지 않고 마네킹의 가슴을 깊게 누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음> "셋넷다섯여섯일곱여덟아홉…"

<현장음> "이게 반복 되니까 쉽네요."

그렇게 교정 받은 후 측정한 점수는 88점.

<남궁연 / 드러머> "정말 교육을 받고 나서 '아, 정말 이게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의사 선생님이 아니어도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거…"

남궁연 씨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발레리나 김주원 씨를 추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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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