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뒤에 보시는 것처럼 단풍을 보기 위해 산을 찾았는데요.
이번 주말은 더 몰릴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전국 산에서 단풍이 물들었고요.
강원도 산들은 절정시기에 들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단풍구경 탐방로 몇 곳을 발표했는데요.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단풍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설악산 비선대 탐방로가 있고요.
지리산 피아골계곡도 좋고요.
아이들과 자연학습도 할 수 있는 월악산 만수계곡 자연관찰로도 추천합니다.
또 치악산 구룡사에서 세렴폭포까지 이어지는 길은 이번 주말이 최적입니다.
날씨는 어떨까요?
일단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에 비가 내립니다.
일요일에는 동해안에도 비가 오겠는데요.
강원도 산간에서는 첫 눈이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산에서는 춥겠습니다.
기온을 자세히 보시면 토요일에는 한낮에 대부분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일요일에는 설악산의 경우 낮 기온이 2도에 그치겠고, 아침에 진눈깨비가 날릴 수 있습니다.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 산들은 아침기온 10도 안팎, 낮기온은 15도 안팎까지 오릅니다.
한라산에서는 비가 내립니다.
비는 20~60mm로 제법 많이 오겠습니다.
주말 산악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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