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대 그룹이 미래 먹을거리 발굴의 원천인 연구개발을 거의 늘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경영성과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 154개 계열사의 3분기까지 누적 R&D 비용은 총 27조1천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대우조선과 두산그룹, 대림그룹 등 규모가 큰 제조업 부문은 R&D를 크게 줄인 반면, 미래에셋그룹과 현대백화점, 롯데그룹 등 내수 서비스 부문은 크게 늘려 대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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