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에서 음주뺑소니 사고를 낸 미국 프로야구 선수 강정호 씨가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2009년과 2011년 음주 운전 적발 전력이 있어 '삼진아웃제' 적용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일 술을 마신 채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받고 달아났던 강 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강 씨와 동승한 친구 유 모 씨가 미리 짜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집중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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