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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소아암 어린이 돕기 위해 종합 격투기 출전

스포츠

연합뉴스TV 김보성, 소아암 어린이 돕기 위해 종합 격투기 출전
  • 송고시간 2016-12-05 22:44:22
김보성, 소아암 어린이 돕기 위해 종합 격투기 출전

[앵커]

배우 김보성 씨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종합 격투기에 출전합니다.

일본의 베테랑 선수와 대결하는 김보성은 1분 안에 끝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김보성은 종합 격투기 로드FC에 출전하기 위해 1년 전부터 훈련을 해왔습니다.

최홍만과 종합 격투기 실전 경험이 있는 개그맨 윤형빈도 김보성의 훈련을 도왔습니다.

김보성이 영화가 아닌 실제 종합격투기에 뛰어든 이유는 소아암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김보성은 대전료를 전액 기부하고, 대회 주최사인 로드FC도 입장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김보성 / 압구정짐> "정의로운 의리가 진정한 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의로운 의리는 나눔에서 시작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제 온 몸을 던져서…"

김보성은 유도만 10년 이상 수련한 일본의 콘도 테츠오와 대결합니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3승14패에 불과하지만 격투기 초보인 김보성이 넘어서기에는 벅찬 상대입니다.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도 김보성은 장점인 타격을 앞세워 화끈한 승리를 약속했습니다.

<김보성 / 압구정짐> "펀치력이든가 기술적인 스피드는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분 안에 승부를 내겠습니다."

나눔의 실천을 위해 격투기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보성.

승패를 넘어 그의 용기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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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