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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이슈] 5차 국조특위 청문회 관전 포인트는?

정치

연합뉴스TV [라이브 이슈] 5차 국조특위 청문회 관전 포인트는?
  • 송고시간 2016-12-22 10:30:35
[라이브 이슈] 5차 국조특위 청문회 관전 포인트는?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ㆍ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

잠시 후 최순실 국정농단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5차 청문회가 열립니다.

현상금까지 걸렸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국정농단의 당사자인 최순실씨는 마지막까지 청문회를 외면했습니다.

각종 의혹이 규명되는 사이다 청문회가 될지, 모르쇠로 일관한 김빠진 청문회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두 분 모시고 5차 청문회 전망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오늘 있을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5차 청문회는 현재로선 여야가 합의한 마지막 청문회입니다. 간단하게 관전 포인트 먼저 짚어주시죠?

<질문 2> 국정농단 당사자인 최순실씨는 재판 중이라는 이유로 이번에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결국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가 마무리돼 맹탕 청문회 우려가 나오는데요?

<질문 3> 국조특위는 최 씨가 5차 청문회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구치소 청문회를 열겠다했는데 가능할까요?

<질문 4> 최순실씨가 5차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에 심신이 '회폐'하다고 써서 '공항장애'에 이어 또다시 오자 논란이 됐는데요. 이정도 어휘력으로 대통령 연설문을 고쳤냐는 지적인데요?

<질문 5> 5차 청문회는 우병우 청문회라고 할 만큼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국조특위 위원들의 화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동안 청문회를 이리저리 피해 다녀 현상금까지 내걸렸던 우 전 수석이 왜 나오기로 했을까요?

<질문 6> 가장 궁금한 것은 우병우 전 수석과 최순실씨와의 관계, 국정농단 묵인, 방조 여부 아니겠습니까? 안종범 전 경제수석 등을 동원해 수년간 국정농단을 저지른 최순실 씨를 우 전 수석이 정말 몰랐을까요?

<질문 7> 우병우 전 수석이 2년 전 검찰의 세월호사건 수사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의혹이 사실이라면 직권남용이라는 지적인데요?

<질문 8> 우병우 전 수석은 2014년 정윤회씨 등의 국정 개입의혹을 문건유출 사건으로 둔갑시켜 비선실세 의혹을 무마시켰다는 의혹도 받고 있죠? 이번 청문회에서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도 규명이 될까요?

<질문 8-1> 문건 유출 유포자로 지목된 최 경위의 자살 등 '정윤회 문건 유출'사건을 재수사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9> 며칠 전 우 전 민정수석이 아들과 청문회 대책회의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죠. '법꾸라지'라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법을 잘 아는 우 전 수석이 만반의 준비를 한 것 같은데요?

<질문 10> 만약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청문회장에서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부인만 해서 의혹을 밝혀내지 못하면 오히려 우 전 수석의 면죄부만 주는 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질문 11>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청문회를 위해 네티즌들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검찰은 우병우 전 수석의 의혹에 대해 제대로 손대지 못하고 특검에 넘겼습니다. 이를 두고서 아직도 정권실세였던 우병우 전 수석의 '힘'이 살아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마저 나왔는데요?

<질문 13> 또 다른 핵심 증인,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도 출석하는데요. 대통령의 '비선 진료', 7시간의 행적에 대한 의혹을 풀어줄 수 있을까요?

<질문 13-1> 기무사가 조여욱 대위를 귀국하자마자 데려갔다는 야당 의원의 주장이 나왔지만 국방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죠. 하지만 이전 청문회의 신보라 간호장교나 조여옥 대위가 국방부 지시를 받고 이미 입을 맞추고 나오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데요?

<질문 14>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이번에도 불출석합니다. 지난 청문회에서는 두 사람이 똑같이 연가를 내세워 안 나왔죠. 이 때문에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국조를 방해하는 거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는데요?

<질문 14-1> 어제 대정부질문에서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윤전추, 이영선 연가 배후를 조사하라고 해 설전이 오가기도 했죠?

<질문 15> 5차 청문회의 또 다른 쟁점은 이완영·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을 둘러싼 위증교사 논란인데요. 해당 의원들은 결백을 거듭 주장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1> 고영태는 청문회에 불출석하지만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과 노승일 부장, 박헌영 과장은 나오기로 했는데요. 치열한 진실공방이 예고되는데 이번 청문회에서 위증교사 의혹 밝히는데 집중을 해야 할까요?

<질문 16> 야권은 위증교사 의혹에 연루된 새누리당 국정조사특위 위원인 이완영·이만희 의원 등에 대해 위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별도 청문회 개최와 특검 수사까지 거론했는데요?

<질문 17> 매번 최순실이 빠진 반쪽 청문회였지만 4차에 이르기까지 국조 청문회의 성과가 있다면요?

<질문 18>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공식 수사개시 첫날부터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 등을 압수수색하며 삼성합병 의혹을 정조준 했는데요. 또한 정유라씨 체포를 위한 조치도 착수했죠. 특검의 과감한 속도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9> 특검이 정유라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소환 절차에 나서자 최순실 씨 측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최 씨 변호인 측은 "정유라의 이대 입학 관련 내용 등 비난 대상은 되겠지만 국민들의 감정풀이 수준이다"라고 말해 오히려 공분을 더 샀는데요?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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