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ㆍ계명대 김관옥 교수>
인적청산을 놓고 친박계를 향해 최후통첩을 보냈던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현재 자리를 유지하면서 당내 인적쇄신을 완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명진표 인적쇄신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새누리당 인적 청산 작업에 제동이 걸리면서 인명진 위원장의 거취가 관심이었는데요. 비대위원장직 유지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당내 50여명의 의원들의 거취 위임, 비례대표 의원 12명의 쇄신 지지, 정우택 의원 등 인명진 위원장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가 높은 상황인데요. 이렇게 되면 서청원-최경환 의원이 당 떠날 수밖에 없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인명진 위원장 "인적쇄신 완수해야"한다고 밝혔지만 당장 상임전국위 불발로 비대위원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재소집 한다고 한들 성공 여부 장담할 수 없을 텐데요. 쇄신 동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질문 4> 내홍이 커지면서 반기문 전 총장 영입이 불발될 경우 후순위 대권주자조차 없는 새누리당에서 '황교안 카드'를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개혁보수신당이 창당준비회의를 열고 '바른정당'이라는 당 이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당명에 '보수'라는 이념을 제외한 만큼 외연확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질문 6> 바른전당의 성패를 결정지을 주요 변수로 반기문 전 총장이 거론됩니다. 반기문 전 총장의 귀국과 맞물려 새누리당 내 추가 탈당이 실현된다면 개헌 논의, 정계개편 등 향후 정치일정에서 주도권 잡을 수 있을까요?
<질문 7> 오는 12일 귀국을 예고한 반기문 전 총장이 향후 행보 관련 진도 팽목항과 광주, 김해 봉하마을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민생투어 국민의지지 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 8> 개헌보고서 관련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들로부터 문자폭탄이 쏟아졌었죠. 당내 대선 주자 지지자들의 공방이 혼탁해지자 문 전 대표가 직접 나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나중에 하나 될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의 팀" 야권 통합을 염두한 것일까요. 어떤 의미입니까?
<질문 9>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늘 방미를 마치고 귀국합니다. 대권행보를 본격화할 시점인 만큼 어떤 귀국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질문 10> 개헌 논의도 여전히 관심입니다. 반기문 전 총장을 중심으로 개헌 고리로 헤쳐모이는 시나리오…성공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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