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1 08: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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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중원 세몰이에 정책 속도전…반기문 견제구?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야권 유력주자로서 대세론을 유지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내일(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도 견제에 들어간 분위기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텃밭’ 광주에서 새해를 맞은 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과 영남에 이은 행선지로 충청을 찾습니다.

‘정치적 중원’이자 캐스팅보트 격인 충청 민심에 더 다가가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문 전 대표 측은 “예전부터 기획했던 일정”이라는 입장이지만 반기문 전 총장의 귀국에 맞춰 반 전 총장의 고향을 방문하는 모양새입니다.

반 전 총장의 귀국과 맞물려 대선레이스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최대 라이벌인 반기문 견제를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문 전 대표는 정책행보에도 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지난주 청와대, 검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혁안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재벌개혁 카드를 꺼냈습니다.

재벌 역시 적폐 청산 대상으로 규정하고 ‘최순실 게이트’에서 드러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겠다는 것입니다.

중대 경제범죄 ‘무관용의 원칙’을 비롯해 금산분리, 지배구조 개혁까지 강력한 재벌개혁 정책으로 무엇보다 삼성을 비롯한 4대 재벌을 정조준했습니다.

속도감있는 정책 발표를 통해 ‘준비된 후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취지로 읽힙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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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