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1 08: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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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탓에 더 춥다…체감온도 올리는 법

[앵커]

오늘처럼 기온이 영하인 날에 바람까지 강하면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질 때가 많죠.

찬바람 탓에 실제 수은주보다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효과적으로 체감온도를 올리는 방법을 김재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포근하다 갑자기 영하로 뚝 떨어진 수은주.

여기에 찬바람이 불어오면 몸은 절로 움츠러듭니다.

매서운 칼바람이 실제 기온보다 체감온도를 더 크게 끌어내리기 때문입니다.

겨울 추위는 바람에 달렸습니다.

만약 기온이 영하 10도일 때 바람이 초속 2미터로 약하게 불면 체감온도는 그대로 영하 10도에 머물게 됩니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 5도이고 바람이 초속 6미터로 강하게 분다면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바람이 대략 초속 1미터 증가할 때 마다 체감온도는 2도 가량 낮아집니다.

즉, 겨울철 체감추위는 기온 보다는 바람이 얼마나 부느냐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겁니다.

특히, 이번 주 내내 매서운 한파 속에 찬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체감온도를 올리려면 두꺼운 겉옷 하나 걸치기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겹 껴입는게 좋습니다.

내복 등을 입으면 옷 사이에 얇은 공기층이 만들어져 찬바람으로부터 열손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또 목도리와 장갑 등으로 추위에 취약한 부위를 감싸주면 체감온도를 5도 이상 올릴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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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