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이 이탈리아 로마재단으로부터 국제 시인상을 받습니다.
고은 시인은 다음 달 3일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과 로마재단 이사장에게서 상을 받고 기념 연설과 시 낭송을 할 예정입니다.
로마재단은 문화예술·교육·복지 등 여러 분야에 지원 사업을 하는 민간 단체로, 지난 2014년부터 국제 시인상을 제정해 시상해오고 있습니다.
한편 고은 시인은 오는 4월 스웨덴에서 시선집 '흰 나비'와 '만인보' 개정판을 펴내는 등 유럽 독자들을 활발히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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