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톡톡] "핫팩을 몇장이나 붙였는지 모르겠다…"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핫팩을 몇장이나 붙였는지 모르겠다…"
  • 송고시간 2017-01-11 22:49:27
[날씨톡톡] "핫팩을 몇장이나 붙였는지 모르겠다…"

날씨톡톡입니다.

오늘의 추위로 그 동안 겨울치고 얼마나 포근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아침부터 온종일 칼바람 쌩쌩불면서 정말 추우셨죠.

찬바람을 뚫고 집에 들어갔을때 뜨끈한 온기만큼 반가운 것이 또 있을까요?

오늘같은 날은 얼른 얼른 집으로 들어가서 몸 녹이셔야해요.

오늘 날씨톡톡, 마이클 부블레의 'Home' 들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SNS에 올라온 첫 번째 글 보갰습니다.

"이불 밖은 위험햇! 종일 방구석에 누워서 귤 까먹는게 최공!" 하셨는데, 이 글을 보는 저도, 여러분도 그림이 그려지시죠? 부럽습니다.

두 번째 글을 올려주신 분은 밖에서 일을 하시는가봐요.

"너무 춥다. 실내에서 일하고 싶다. 핫팩을 몇 장이나 붙였는지 모르겠다" 하셨어요.

요즘 핫팩 종류 참 많습니다.

가루형, 액체형, 휴대용, 부착용 등등 그런데 이 분처럼 붙이는 핫팩을 사용하실 땐 절대로 절대 맨 몸에다가 붙이면 안돼요.

화상 입을 수 있습니다.

얇은 티셔츠나 내복 위에 핫팩 붙이시고, 내일은 야외에서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일하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추위 언제풀려 으엉" 하셨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확실히 덜 춥습니다.

출근길에 집 나서시기 수월해질텐데요.

하지만 이후로는 다시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한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해 마음 꼭 붙잡고 긴장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