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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층 더 강해진 추위…전국 곳곳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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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한층 더 강해진 추위…전국 곳곳에 눈
  • 송고시간 2017-01-13 13:48:20
[날씨] 한층 더 강해진 추위…전국 곳곳에 눈

[앵커]

오늘 한층 더 강한 추위가 밀려오고 대부분 지역에 눈까지 내리겠습니다.

서울은 오전 중에 눈이 내렸는데요.

지금은 어떤지 야외에 나가있는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은 오전 한때 함박눈이 쏟아지더니 지금은 언제 눈이 내렸냐는 듯 햇살이 가득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는 0.8cm 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곳곳이 빙판길입니다.

미끄럼 사고 없게 굽이 낮은 안전한 신발 신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눈은 주로 강원 남부와 충청 호남지역에 내리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눈발이 더 굵어지면서 내일까지 호남서해안에 최고 8cm, 충남서해안과 호남내륙에 1~5cm가량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길이 미끄러워 오고가는 길 불편이 따를 것으로 우려됩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위의 강도는 한층 더 세졌습니다.

찬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영하 3.7도지만 바람때문에 실제 거리에서 느껴지는 온도는 영하 7도까지 떨어져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의 체감온도도 대관령이 무려 영하 18도, 대전이 영하 3도, 전주도 영하 1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이번 한파의 최대 고비나 절정 시기는 바로 다가오는 주말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1도로 예보됐고요.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종일 영하권의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부터나 기온이 서서히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말동안 동파사고없게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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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