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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내내 '꽁꽁' 언다…최강 한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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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내내 '꽁꽁' 언다…최강 한파 시작
  • 송고시간 2017-01-13 15:41:24
[날씨] 주말 내내 '꽁꽁' 언다…최강 한파 시작

[앵커]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고 서해안과 제주에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정말이지 강한추위가 몰려오는게 온몸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는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이 불어들고 있고요.

볼이 얼얼하다 못해 쓰리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또 장갑을 꼈지만 소용없을 정도로 손끝이 금새 차가워졌습니다.

요 몇일간은 올 겨울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기 때문에 나오실때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서울에서는 여전히 기온이 여전히 영하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기온이 영하 1.4도인데요.

찬바람이 불어들고 있어 실제 거리에서 느껴지는 온도는 영하 6도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체감온도도 대관령 영하 17도, 대전이 영하 4도, 전주가 영하 2도까지 떨어져있습니다.

또 눈은 서울에서 그쳤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쪽으로는 비도 내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밤부터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고 눈발이 갈수록 굵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호남서해안에 최고 8cm, 충남서해안과 호남내륙을 중심으로 1-5cm가량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길이 미끄러워서 오고 가는길 불편이 따를 것으로 우려되니까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한파의 최대 고비나 절정 시기는 바로 다가오는 주말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종일 추위가 매섭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나 기온이 서서히 올라가겠고요.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것으로 기상청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주말동안 추위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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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