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한파특보 확대ㆍ강화…내일 서울 영하 11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한파특보 확대ㆍ강화…내일 서울 영하 11도
  • 송고시간 2017-01-13 16:48:54
[날씨] 한파특보 확대ㆍ강화…내일 서울 영하 11도

[앵커]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밀려들면서 한파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또 내일까지 서해안과 제주산간으로 많은 눈도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있는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금요일 퇴근길 최대한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서울에서는 칼바람이 마구 불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초속 5미터가 넘는 칼바람이 불어들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8까지 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밤새 올 겨울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밀려들겠습니다.

강원도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가 경보가 한단계 더 강화됐고요.

충북과 경북내륙까지 한파주의보가 새로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철원의 수은주가 무려 영하 15도, 봉화가 영하 12도, 서울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들이 많겠고요.

남부지방의 기온도 영하 5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낮시간에도 영하권을 맴돌겠고요.

강한 바람때문에 실제 체감추위는 훨씬 더 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강추위 속 눈소식까지 있습니다.

주로 호남서해안과 제주산간에 많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서 빙판길로 변하는 곳이 많을텐데요.

낙상사고, 교통사고없게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에도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주말 내내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음 주부터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면서 주중반부터는 이맘때 겨울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에서 날씨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