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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에도 맹추위 기승…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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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에도 맹추위 기승…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 송고시간 2017-01-15 11:50:57
[날씨] 낮에도 맹추위 기승…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오늘 아침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정오에 가까워지는 지금도 춥기는 매한가지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 영하 6도 안팎이지만 실제 거리에서 느껴지는 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고요.

광주와 부산까지 영하권을 맴도는 가운데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져 있습니다.

낮에도 강추위는 계속되니까요.

최대한 따뜻하게 입고 나가셔야겠습니다.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실효습도가 뚝 떨어지면서 서울 등 전국 많은 지역에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당분간도 뚜렷한 비소식이 없어 건조함은 날로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늘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는 내일 출근길에도 이어지겠고, 모레 들어서면 점차 예년기온과 비슷해져 추위도 약간은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상층으로 영하 30도 이하의 찬공기가 머물고 있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습니다.

오늘 쾌청하고 공기질도 좋겠지만 찬바람이 불며 춥기 때문에 바깥활동하실 때는 보온에만 신경쓰시면 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청주 1도, 전주 2도, 광주와 대구 3도, 부산 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요.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5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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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