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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맨유, 리버풀과 1-1 무승부…이브라히모비치 동점골

스포츠

연합뉴스TV [해외축구] 맨유, 리버풀과 1-1 무승부…이브라히모비치 동점골
  • 송고시간 2017-01-16 13:09:41
[해외축구] 맨유, 리버풀과 1-1 무승부…이브라히모비치 동점골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 리버풀과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천금 같은 헤딩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라이벌 리버풀을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로 불러들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연승의 맨유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선제골은 리버풀의 차지였습니다.

전반 26분 리버풀의 코너킥 상황에서 맨유 포그바가 핸드볼 반칙을 했고, 키커로 나선 리버풀의 밀너는 자신감 넘치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홈 팬의 응원을 등에 업고 반격에 나선 맨유는 후반 39분 동점골에 성공했습니다.

펠라이니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발렌시아가 재차 크로스를 올렸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리그 14호골을 기록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득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대1로 끝나면서 맨유는 10연승에 실패했지만 승점 40점 고지에 오르며 선두권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조제 모리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승점 3점을 목표로 뛰었기 때문에 2점을 잃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리버풀은 1점을 따낸 것에 만족하고 돌아갈 거 같습니다."

리버풀은 맨유에 승리할 경우 2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면서 토트넘에 골 득실에서 뒤진 3위에 자리했습니다.

에버턴은 맨체스터 시티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34분 루카쿠가 포문을 연 에버턴은 미랄라스와 데이비스, 루크만이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며 4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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