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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파 차츰 물러가…당분간 예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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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한파 차츰 물러가…당분간 예년 겨울
  • 송고시간 2017-01-16 13:51:11
[날씨] 한파 차츰 물러가…당분간 예년 겨울

[앵커]

매섭던 한파가 물러나고 있습니다.

당분간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를 보인다고 하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캐스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지난 주말에 이어서 오늘 아침까지 추위가 참 매서웠죠.

이 정도 추위면 한강도 얼지 않았을까 궁금해서 한강 결빙지점 부분인 한강대교 올라와 있습니다.

뒤로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살얼음이 조금 끼긴 했는데요.

강물살이 흐르는 게 아주 잘 보여서 한강이 얼지는 않았습니다.

당분간은 이맘때 겨울 추위가 예상되기 때문에 더 이상은 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겨우내 결빙이 관측되지 않았던 해는 1991년과 2006년 등 역대 7차례 정도 있었습니다.

매섭던 추위가 확연히 누그러들고 있습니다.

한파주의보가 일부는 해제됐고요.

경보가 내려졌던 지역은 주의보로 완화됐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0.7도, 대전 2도선, 광주ㆍ대구 3도 안팎까지 올라있고요.

체감온도도 대부분 1도 안팎이거나 영상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추위가 풀린 게 확연히 느껴질 정도입니다.

다만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현재 동해안과 경남 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서울을 포함해 대부분 내륙에는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씨관리 잘하셔야겠는데요.

이번 한 주간 날씨 전망을 보시면 금요일 전까지 뚜렷한 눈비 소식도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맑지만 건조하겠고요.

기온은 예년과 비슷해서 며칠간은 심한 추위도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강대교 부근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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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