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화물 항공기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인근 민가에 추락해 최소 32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아동도 여러 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잉 747기종의 화물기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륙해 비슈케크로 향하던 중 마나스 공항을 몇 ㎞ 앞두고 추락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당국은 "추락 사고 이후 인근 가옥들에 불이 붙어 현재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나스 공항 측은 "비행기에는 승무원들만 탑승하고 있었으며 정확한 승무원 수는 아직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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