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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2주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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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토머스, 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2주 연속 우승
  • 송고시간 2017-01-16 18:15:57
토머스, 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2주 연속 우승

[앵커]

스물세살의 영건 '저스틴 토머스'가 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는 유럽투어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최태용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저스틴 토머스가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 오픈 4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고 대회를 마무리 합니다.

나흘 동안 합계 27언더파 253타를 적어낸 토머스가 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합니다.

토머스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꿈의 타수인 59타를 친 것을 시작으로 독주를 펼쳤습니다.

나흘 내내 선두 자리를 한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었습니다.

올해에 벌써 2승, 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토머스는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로리 매킬로이가 유럽투어 SA오픈 마지막 날 3차 연장전에서 파 퍼트가 빗나가자 아쉬워합니다.

매킬로이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섰지만 그레임 스톰을 따라 잡지는 못했습니다.

스톰은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립니다.

매킬로이는 준우승에 머물렀을 뿐 아니라 허리 부상 때문에 이번 주대회 출전도 불투명해 졌습니다.

<로리 매킬로이 / 세계골프랭킹 2위> "내일 두바이에서 MRI 검사를 받겠습니다. 지금은 테이핑을 하고 진통제를 먹었는데 건강한 몸으로 이번 주 대회(아부다비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는 세계랭킹 4위 시모나 할레프가 초반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할레프는 여자단식 1회전에서 셸비 로저스에게 0대2로 져 일찌감치 짐을 쌌습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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